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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타운홀 미팅 개최…미세먼지 시민의견 듣는다
뉴스종합| 2019-12-18 13:52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19일 울산과 부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속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헤럴드DB]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뒤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대규모 산업단지, 항만이 밀집한 울산·부산 지역 특성이 반영된 미세먼지 문제가 주로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해법이 중요하며 국민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충실히 이행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감시자이자 해결사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반 위원장은 울산·부산시장과도 만나 국민 정책 제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이번 울산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타운홀 미팅은 유튜브(https://youtube.com/nccatalk)와 페이스북(https://facebook.com/nccatalk)에서 생중계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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