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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킬러’ 코리안좀비, “에드가 자신있다”
엔터테인먼트| 2019-12-20 09:47
UFC 부산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정찬성(오른쪽) vs 프랭키 에드가’

[헤럴드경제]4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대회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부산 사직체유관에서 열린다.

UFC 부산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강자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레전드’ 프랭키 에드가가 장식한다. 애초 정찬성은 동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상대가 변경됐다.

정찬성과 에드가는 작년 UFN 139에서 격돌할 뻔했지만, 에드가가 다치면서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 돌고 돌아 에드가를 만나게 된 정찬성은 “운명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래플링은 자신 있다. 승리를 자부한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일정거리를 둔 채 계속 전진하며 카운터와 선제타를 섞어주는 좀비 스타일의 정찬성은 단신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에드가는 정찬성보다 키가 8㎝나 작은167㎝에 불과하다.

이 밖에 2년만에 복귀하는 ‘슈퍼보이’ 최두호는 찰스 주르뎅과 싸운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는 3연승 사냥에 나선다. 마동현, 최승우는 연패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채널 스포티비온(SPOTV ON), 온라인 스포티비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문화부/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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