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103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의 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수능 100% 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교차지원 대폭 허용(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포함 10개 모집단위) ▷실기고사(스포츠학부) 종목 축소 등이다.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398명, 나군 91명, 다군 438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계열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외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은 수능 100%로 106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자연계열1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 가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의 가산점(해당 과목)을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정기철 숭실대 입학처장. |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2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0%를 적용한다. 인문·경상계열은 수능 반영 과목은 같으나 국어와 수학 성적의 반영 비율이 다르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가 35%, 영어 20%, 과탐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2는 국어 20%,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5%를 반영한다. 반영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숭실대는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등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계열 제약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