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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챌린지’ 최우수상에 알고리마·잡쇼퍼팀
뉴스종합| 2019-12-24 07:57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알고리마’팀과 ‘잡쇼퍼’팀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에 도전장을 내민 혁신 아이디어는 3년간 총 1047건에 이른다.

이번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12월19일 현장에서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전문 멘토단 및 다른 참가자와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꾸렸으며 그 중 예선을 통과한 32팀이 시제품을 제작해여 최종 결선 평가를 치렀다.

특히 올해는 제2회(2018년) 결선에서 미선정된 16개팀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올해 예선 통과 32개팀에 재도전 희망팀 6팀을 더해 총 38팀 가운데 최종 16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고리마’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 탐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여 주목받았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잡쇼퍼’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 기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개의 결선 수상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R&D지원금 외에도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지원을 통해서 마케팅과 투자지원 그리고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을 통한 실증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같은 지속적인 성장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대도시 서울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혁신기술 개발의 장”이라며 “발굴한 혁신 아이디어는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을 사업화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인만큼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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