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승우, 벨기에 리그 데뷔…이적 4달 만
엔터테인먼트| 2019-12-27 09:25
지난 8월 30일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 [신트 트라위던 SNS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이승우(21)가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 트라위던 이적 약 4달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베버렌의 프리티엘 경기장에서 열린 바슬란드-베버렌과의 2019-2020 주필러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월 30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지난 4개월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실전에 나선 이승우는 2선 공격수 자리에서 힘을 보탰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 35분 스테판 밀로셰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신트 트라위던은 경기 종료까지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0-1로 패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6승 5무 10패, 승점 23점으로 16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jungj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