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멘탈헬스코리아, 동천NPO법센터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위한 법률 지원 강화
뉴스종합| 2020-01-09 10:51

 

아시아 최강 로펌을 지향하는 태평양은 세계적 수준의 실력뿐 아니라 그에 걸맞는 로펌의 사회적 책임(LSR)을 강조한다. 지난 2001년 공익활동위원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공익 활동의 문을 열었고 2009년 공익활동 전담 재단법인 동천(東泉)을 설립,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동천NPO법률지원단으로 위촉된 법률사무소 소연의 김한나 변호사는 앞으로 2년 간 멘탈헬스코리아와 함께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행 등 법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실전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소 청소년 및 정신건강 이슈에 관심이 많아 멘탈헬스코리아의 법률 자문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힌 김한나 변호사는 “이번 계기를 통하여 다양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편견과 차별 없이 도움 받고 다시 마음껏 잠재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나 변호사는 사법고시 출신으로 이번 프로보노 활동에 대해서 “법조인으로서의 공익 봉사 활동은 어떤 분야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과 역량, 창의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멘탈헬스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건강 소비자 단체로서 정신건강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하여 ‘컨슈머’ 중심으로 바라보고, 차별적인 단어와 서비스 이용의 불평등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용석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법률 자문 서비스 뿐 아니라 실제 필요한 법을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률적인 지원 뿐 아니라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통합적인 지지망을 통해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지원체계를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NPO의 법률지원을 위한 동천NPO법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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