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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트래킹·건강상담으로 겨울 이겨내요”
뉴스종합| 2020-01-20 10:28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우이동 만남의 광장과 근현대사기념관에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을 상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체험존은 연중 휴일 없이 문을 연다. 대상자 제한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방문자는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몸의 이상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해 식단, 운동처방 등 본인의 상태와 환경에 꼭 맞는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산책로와 연계해 건강체험존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코스 시작점인 근현대사기념관 건강체험존에서 혈압과 혈당을 재본 뒤 트래킹을 마치고 반대편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에서 동일한 항목을 체크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산책로는 근현대사기념관을 시작으로 4·19전망대, 소나무 쉼터를 지나 우이동 만남의 광장까지 강북구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도록 구성돼 있다. 산책로 코스 기점에서 배부 받은 용지에 구간별로 준비된 스탬프를 모두 찍은 뒤에는 주변 음식점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 근현대사기념관 건강체험존에서는 족압분석기를 통해 신체의 불균형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자세도 배울 수 있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에서는 평소 먹던 국을 소량 담아오면 염도를 측정해 얼마나 짜게 먹는지 알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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