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하남시, 민원실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설치·운영
뉴스종합| 2020-01-28 11:22
하남시청 민원여권과에 설치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하남시 제공]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포토존은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시청 민원여권과에 설치됐다. 이용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화사한 꽃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는 의미와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셀카봉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직원에게 요청할 경우 사진촬영도 해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하남시에서 처리한 혼인신고 건수는 1000건이 넘었으며 교산신도시, 지하철 5호선 개통 등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아파트 신규 입주가 계속되면서 신혼부부들이 더욱 늘어 혼인신고 건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하상원 시 민원여권과장은 “새내기 부부들의 행복 바이러스가 민원실 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해준다”며 “시정방침과 같이 앞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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