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독일, 신종코로나 확진자 5명…“중국여행 연기해달라”
뉴스종합| 2020-01-31 19:01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 독일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중국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31일 독일 외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필요불가결한 여행이 아닌 이상 가능하다면 중국으로의 여행을 연기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중국으로 간 자국 여행객들에게 중국 지역 당국의 감염 예방과 관련한 권고에 주의해 달라며 북반구에 유행 중인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독일에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에서 5명으로 한명 늘었다. 독일의 감염자는 모두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사이로, 사내 중국인 동료가 출장을 다녀간 뒤 감염자가 발생했다.

독일 정부는 우한 등 후베이에 고립된 자국민 90여명을 데려오기 위해 이날 중국 우한으로 항공기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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