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中 시진핑, 우한에 군 의료진 1400명 투입…사스 경력자로
뉴스종합| 2020-02-03 11:13
CCTV방송 화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중국군 의료진 1400명이 3일 우한에 투입됐다고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중앙군사위주석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2일 군 의료진의 우한 투입을 비준했다. 시진핑 주석은 군 의료 인력에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지원 임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의료진은 기차와 비행기 등을 통해 우한에 집결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항공의 경우 2일 오전 8시55분부터 8대의 대형 수송기가 5분마다 우한 톈허비행장에 도착하며 의료진을 실어 날렸다.

CCTV는 이번에 착출된 의료진은 2003년 사스, 2014년 시에라리온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때 임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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