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산도시公, 노후건축물 ‘안전진단 어벤져스’ 뜬다
뉴스종합| 2020-02-03 14:53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의 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하고 연면적 500 ~ 5000㎡ 미만인 소규모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노인과 어린이 대상 시설 등이다. 관련 법에 의해 안전점검 대상으로 지정된 시설물과 소송 등 피해 분쟁 소지가 있는 시설은 제외된다.

안산도시공사는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산도시공사 제공]

공사의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은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진단팀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건축물 구조 안정성, 건축 마감, 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건축물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실질적인 건물 관리와 안전상태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보수․유지방안 컨설팅과 함께 보고서로도 제공된다. 지난해 안산도시공사는 유치원 2곳, 교회와 성당 2곳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대상 시설물 수를 2곳 늘려 총 6곳 시설물에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법적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에 있었던 노후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민이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했다. 노후건축물 무상안전점검 선정은 접수기간 내 이메일 접수 후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나 접수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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