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재명, 소방공무원 심리 회복 지원
뉴스종합| 2020-02-06 08:05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업무 중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마음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사전예방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현장활동 외상노출 직원, 감정노동 스트레스 직무직원, 신규직원 등 업무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2~3월 소방공무원 및 보조인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청 전경.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소방전문치료센터를 운영, 신속한 연계시스템 및 전문치료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위한 관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의 안전은 경기소방관의 안전에서 시작한다. 가장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참혹한 현장에 자주 노출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사전예방하고 치료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