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서구, 방화보건지소 문 열어
뉴스종합| 2020-02-06 09:55
메이빌아파트 1층에 마련된 방화보건지소 전경.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방화보건지소가 새로이 문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서구는 방화동 소재 메이빌아파트 1층에 258㎡ 규모의 방화보건지소(강서구 금낭화로 162)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방화동과 인근 공항동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다. 또한 강서구보건소와의 거리가 멀어 지역 주민들이 보건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방화보건지소는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 소소건강상담실, 주민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고혈압, 당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에서는 한번의 모바일 등록으로 혈압, 스트레스 등을 체크할 수 있고,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 간호사에게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소소건강상담실에선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곳에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주민프로그램실은 주민 스스로 운동실천, 영양교육 등 건강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화보건지소 운영인력은 보건전문인력 등 10명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또한 방화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사업과 함께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마을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찾아가는 ‘서울케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도 펼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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