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학술지에서 논문 심사 부실 등 연구윤리 부정행위 발생 시 평가 탈락이라는 강력 제재가 가해진다.
12일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 평가구조와 항목을 대폭 개선한 ‘학술지 재인증 제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재단은 재인증 제도의 주요 기본방향으로 ▷인증 통과 학술지 평가주기 6년으로 연장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공정 평가 ▷연구윤리 평가항목 강화라는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학술지의 역량과 연구윤리를 반영한 등급 인증을 통해 학술지에 대한 신뢰가 향상된 건강한 학술 생태계 마련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