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명시, 경기도 최초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 도입
뉴스종합| 2020-02-25 11:46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다음달 2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 배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자동차 신규 등록 등을 할 때 부여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미리 공개하는 제도로 광명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시행한다. 현재는 신청인이 직접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시·군별로 배정된 번호대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번호를 확인 후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있다.

광명시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다음달 2일부터 시행한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매주 월요일 시청 홈페이지에 자동차 종류, 번호판 규격에 따라 배정될 등록번호를 공개한다. 신규 자동차등록번호를 배정받고자 하는 시민은 배정되는 번호대역을 사전에 검색 후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원하는 번호를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번호 배정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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