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뉴스종합| 2020-02-25 16:38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4월 1일 오후 6시까지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 합이 10년 이상인 지난 1995년 1월 2일부터 1996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24세 용인시 청년이 대상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안내문.

지난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와 자동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수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확인 뒤 오는 4월20일부터 25만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확정된 지급대상자엔 휴대폰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보내고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공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용인시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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