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시, 보건소 진료업무 일부 축소
뉴스종합| 2020-02-26 08:25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3개구 보건소 진료 업무 일부를 축소‧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진단검사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검사자가 폭증한데다 지난 23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련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처인‧기흥구 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보건증을 발급하는 건강진단 업무를 중단한다.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축소 운영한다.

용인 기흥구보건소 진료 축소 안내. [용인시 제공]

처인구보건소는 이날부터 보건지소 진료업무를 중단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진료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앞당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추가 감염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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