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엔씨소프트, 음악게임 '퓨저'로 북미·유럽 공략 강화
뉴스종합| 2020-02-27 09:41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콘솔·PC 전용 음악 게임 '퓨저'를 퍼블리싱하며, 북미·유럽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는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 2020'에서 '퓨저'를 공개했다. '퓨저'는 미국 음악 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가 제작한 게임으로 엔씨웨스트는 퍼블리싱을 맡았다.

'퓨저'는 이용자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혼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등을 혼합해 자신만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 '퓨저'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곡을 포함해 100곡 이상의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음악 게임 장르가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대중화된 만큼, 퓨저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올 가을 북미와 유럽에서 퓨저를 출시할 계획이다.

윤송이 엔씨웨스트 대표는 “퓨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낼 창의적인 사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