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수백명 몰려
뉴스종합| 2020-02-27 19:31
27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이 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우정사업본부가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 우체국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체국마다 마스크를 구하러 온 사람 수백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우정사업본부는 대구와 청도에 있는 89개 우체국에서 우선 마스크를 팔았다. 대구 수성우체국에는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5시에는 600여명으로 불어나기도 했다.

각 우체국은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번호표를 발급했다. 판매수량은 1인당 5개로 제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는 방역 여건이 취약한 전국 1400여개 읍·면 우체국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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