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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AI 조직 통합…2021년까지 AI 인재 200명 규모로 확대
뉴스종합| 2020-03-02 10:34

데이터 기반 개발·데이터 분석·머신 러닝·AI 기술 개발·기초 연구 조직 통합

머신 러닝 엔지니어·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7개 직종 모집

AI 기술 팀 연계 강화 재편성안[라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네이버의 글로벌 계열사 라인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속도를 내기 위해 사내 조직을 재편성하고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라인은 지난 1일부터 ‘데이터 기반 개발’,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AI 기술 개발’ 및 ‘기초 연구’ 등을 담당하는 각 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각 팀 간의 연계를 강화해 ‘연구-개발-사업화’로 이어지는 흐름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각 파트너사와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라인 브레인’ 사업 등의 AI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라인 관계자는 “사업 및 부서 간 장벽을 넘어 총체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라인이 보유 중인 방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AI 관련 서비스와 기능을 만들어내는 데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인은 오는 2021년까지 AI 관련 인재를 200명 규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머신 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리서처’, ‘데이터 기반 개발 엔지니어’ 등 7개 직종이다.

라인 측은 “앞으로도 사람들의 생활을 다채롭게 만드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키고, 서비스 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체제 정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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