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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프로기사協, 코로나19 피해 복구 성금 6250만원 기부
엔터테인먼트| 2020-03-02 18:30

한국기원 전경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기원(총재 임채정)과 프로기사협회(회장 차민수)가 대한적십자에 코로나19 피해 복구 성금 6250만원을 기부했다.

프로기사협회는 지난달 24일부터 5일 동안 모금활동을 벌여 4250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한국기원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2000만원을 보태 총 625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중 3250만원은 대구·경북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며, 3000만원은 중국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차민수 프로기사협회장

차민수 프로기사협회장은 “우리 프로기사들이 중국리그에서도 활동하는 만큼 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 대구·경북과 중국에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결정에 같이 참여한 프로기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앞으로 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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