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 확진 명성교회 부목사 완치 판정… 3일 퇴원
뉴스종합| 2020-03-02 21:15
강동구 방역 직원이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소독약을 뿌리고 있는 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 강동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명성교회 부목사(52·남)가 격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치고 3일 오전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환자는 2월 24일에 검체 채취에 응한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아 왔으며, 2월 28일과 3월 2일 등 2차례에 걸친 재검사에서 연속으로 ‘음성’ 결과가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와 함께 확진됐던 지인의 딸도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예정이다.

명성교회 부목사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사동 거주자이며 성동구청 직원인 41세 여성 역시 지난달 28일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아 왔으나, 최근 2차례 연속 재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2일 퇴원했다.

강동구는 이들 3명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가족 등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최소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