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천시,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신청접수
뉴스종합| 2020-03-03 10:24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인 ‘희망하우징 사업’ 지원 대상가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긴급지원대상자,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으로 10세대가 모집대상 이다. 지원 내용은 지붕개량과 외벽보수, 창호나 출입문교체, 화장실보수, 전기점검, 보일러수리, 방역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해당 세대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천시청 전경.

희망하우징은 업체와 개인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최초 시행돼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 희망하우징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수준, 주거약자, 주택 노후도와 긴급성 여부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가능한 한 많은 가구에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하우징 사업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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