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시, 노후 상수관로 교체..26억 투입
뉴스종합| 2020-03-03 16:54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108만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4.9㎞구간 노후 상수관로를 오는 6월까지 교체‧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올해 시가 공사를 하는 곳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316-4번지 일원을 비롯해 포곡읍 둔전리 422-2번지 일원, 역북동 270-13번지 일원, 이동읍 화산리 612번지 일원, 기흥구 마북동 255-1번지 일원 등 5곳이다.

용인시, 30년 넘은 노후관 교체. [용인시 제공]

시는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진단해 이들 5곳에 24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 공사를 하기로 했다. 세척이나 갱생보다 가격이 비싸고 공사 중 교통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새로 관로를 바꾸는 게 누수 방지는 물론 맑은 물 제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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