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보]강릉아산병원 확진자 접촉 입원환자 141명 모두 음성
뉴스종합| 2020-03-03 17:59

[헤럴드경제(강릉)=박정규 기자]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코로나 19 확진직원 1명과 접촉한 입원환자 14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일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응급실 A공간을 폐쇄하고 사전에 대비해 놓은 예비 응급실 B공간을 가동해 응급환자 중단 없는 응급진료를 실했다. 한시로 폐쇄했던 응급실 A공간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수차례 진행했다. 역학조사도 벌였다. 병원은 확진자 동선 내에 있는 직원에 대해 1일 오전 외부 임시진료소를 통해 차에 탑승한 채로 검사하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검사를 적용하는 등 검사를 모두 마쳤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접촉한 입원환자의 감염 질환을 막기 위해 5개 병동(91,92,93,81,82병동)을 코호트 격리 병동으로 한시적 운영에 들어갔다. 발빠른 대응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강릉아산병원 선별치료소.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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