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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02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엔터테인먼트| 2020-03-04 11:2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사진)가 202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선정됐다.

4일 발표된 2021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는 우즈 외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조니 패럴, 톰 바이스코프, 도티 페퍼, 수지 맥스웰, 베벌리 핸슨, 샌드라 파머, 팀 핀첨, 매리언 홀린스(이상 미국) 등 10명이다.

골프 명예의 전당은 원래 50세가 돼야 가입할 수 있지만 올해 1월 ‘2021년부터 최소 연령을 45세로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딱 ‘우즈를 위한 조치’다.

명예의 전당 가입이 확정되려면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투표에서 75%인 15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남자 선수 출신의 후보 조건은 주요 투어 15승이나 메이저대회 2승이다. PGA 82승, 메이저 15승을 기록중인 우즈는 이미 자격을 갖췄다. 2021년 골프 명예의 전당 최종 헌액 대상자와 행사 일시, 장소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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