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 남구, 재난취약계층에 마스크 4만장 배부
뉴스종합| 2020-03-05 11:19

민원인이 열화상감지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4만장을 무상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마스크 수급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우선적으로 2만장을 배부하고, 추가로 2만장을 더 확보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마스크 공적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마스크 구입이 어렵다는 주민들이 많아 구에서 확보한 마스크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을 위해서 우선 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등 방역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앞서 2월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9만 여개를 확보하고 공공 및 복지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으며, 가정생활수칙 홍보물도 제작·배부해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지키기에 동참을 이끄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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