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19 환자 이송 활동 나서
뉴스종합| 2020-03-05 11:22

이국종(사진) 아주대병원 교수가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타고 대구·경북지역으로 이동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활동에 나선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 교수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닥터헬기를 특별운항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지휘하게 된 이 교수는 현장에도 직접 뛰어든다. 닥터헬기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경기도로 우선 이송하고 필요하면 외상환자도 경기도 내로 이송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 병상 확보가 안정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 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의료전담 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경기도가 지난해 8월 도입해 아주대병원과 함께 운용해오다 안전점검과 운용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최근까지 운항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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