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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상자텃밭 500세트 분양
뉴스종합| 2020-03-05 15:09
동대문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손쉬운 작물 재배로 도시농업 저변을 확대하고 텃밭상자의 활용으로 먹거리 자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베란다와 같은 집안 다양한 자투리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상자, 상토, 모종, 재배매뉴얼로 구성된다.

상자텃밭 신청은 3월9일부터 19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개인은 최대 2세트, 단체는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상자텃밭 세트당 1만원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총 500세트로(개인 400세트, 단체 100세트) 신청자 초과시에는 전자추점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상자텃밭은 신청자 주소지에 택배로 전달된다.

구는 자그마한 상자텃밭이 집안에는 향긋한 봄 새싹 향기를, 일상이 따분한 어르신에게는 추억을,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푸른 작물을 직접 키우는 값진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자급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도심의 일상에서 자연친화적인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자텃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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