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초 시내버스 승객 절반으로 ‘뚝’..감축운행
뉴스종합| 2020-03-05 18:08
속초 시내버스 감축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코로나 19 확산여파로 시내버스 승객이 감소해 일부노선을 감축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내버스 승객은 50% 이하로 줄었다.

대구·경북지역(강원·금아·경북고속)→속초 운행버스는 당초 1일 20회에서 8회로 줄었다가 3회로 감차됐다.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승객 74명은 발열증상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 금강고속 운행도 지난 4일부터 감차됐다. 동서울 노선은 당초 1일 33회에서 21회로 줄었다. 인천공항 노선도 지난 1일부터 당초 1일 5회에서 4회로 줄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원주→속초 간 시외버스(금강고속)도 지난 4일부터 1일 14회에서 12회로 감차됐다.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속초시는 이들 환자 모두 퇴원해 확진자는 현재 없다. 이날 5시 기준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모두 187명이다. 이중 17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3명이 검사중이다.

속초 버스 소독.[김철수 속초시장 페이스북 캡처]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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