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 우려에…법원장 회의, 원격회의로 대체
뉴스종합| 2020-03-06 11:24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로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 법원장회의가 원격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검찰도 소환조사 자제 요청 기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법원은 6일 대법원 종합상황실 및 각급 법원 상황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법원장 회의를 연다. 안건으로는 코로나 사태 대응책 마련, 법원장급 인사 전용 차량 제공 폐지 여부, 소송관계인 보안검색 개선 방안 등이 올라왔다.

원래 1박2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온라인으로 하루만 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노태악 대법관 취임식과 조희대 대법관 퇴임식도 생략했다. 다음주 14일과 15일에 예정됐던 경력법관 임용 시험 법률서면 작성평가 일정도 다음달 중순 이후로 연기했다.

검찰도 일선 검찰청의 소환조사 자제 조치를 2주 연장했다. 대검찰청은 전날 일선 검찰청에 소환조사 최소화, 다수 참여행사 자제, 청사 견학 프로그램 연기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오는 22일까지 계속하라고 했다

.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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