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6일까지 공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0 상반기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하고 6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는 강북구의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사항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 ‘구민참여-구민제안-정책제안안내’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홈페이지의 ‘제안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담당자 이메일(dookgod6044@gangbuk.go.kr) 및 우편·방문(강북구청 4층 기획예산과) 등으로 제출 가능하다.
구는 ▷창의성 ▷효율성·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실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여부와 제안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시상금은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채택된 제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 등에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제안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제로페이 맵(지도) 구축 및 모바일서비스 무료 제공 ▷스마트 상황전파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대응 ▷빅데이터를 활용한 당직민원 공유시스템 등 11개의 제안이 채택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정책제안은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구에 대한 주민여러분의 애정이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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