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파주시, 임산부·장애인 등에 KF94 마스크 추가 지급 예정
뉴스종합| 2020-03-10 13:40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대란이 발생함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의료종사자,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KF94 마스크를 추가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2월 13일~3월 4일 의료 종사자에게 총 1만3800매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지난 8일까지 노인시설 6만6000매, 장애인 시설 7450매, 장애인 4000매, 어린이집 4만5000여 매(면마스크 1만4000여매 포함), 그 밖의 복지시설 3만9000여매 등을 지원했다. 지난 5일에는 임산부 3059명에게 1인 3매씩 KF94 마스크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취약계층인 임산부 추가 등록자 255명에게 3매씩 총 765매, 장애인 1만9000여 매, 의료종사자 8300여매,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618명 3매씩 총 1854매 등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지난 9일부터 자원 봉사자들이 수공작업으로 면 마스크 3000매를 제작, 운수종사자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며 농협과 협의해 지역 내 공장에서 생산한 면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정부의 마스크 공적판매와 별도로 농협 파주시지부, 마스크 제조업체와 협력해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9일간 총 53만900매의 KF마스크를 지역 내 자체 공급했으며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특별 판매를 종료한 상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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