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남시, 코로나19 차단방역 ‘올인’
뉴스종합| 2020-03-10 16:37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감염원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에서는 드론 방역, 지상에서는 16개 기관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성남시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보다 촘촘히 방역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모란민속5일장터를 시작으로 5일 화랑공원을 포함한 공원 4개소, 6일에는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된 KOICA시설에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민관군 합동 방역단은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 707곳과 전통시장·골목상권 86곳 등 건강 취약계층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 실시 중이다. 3개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이래부터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이동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수정·중원구를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분당구에도 자가방역을 원하는 주민에게 방역장비도 대여 중이다. 이날 현재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은 어린이집과 학교, 버스정류장 등 총 1350개소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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