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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기술’로 코로나19 잡는다
뉴스종합| 2020-03-11 11:3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본부 등은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기반의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으로 판명된 환자에 한해 지도 위에서 이동경로 등을 확인하고, 관련 통계 정보에 따라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이번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대규모 도시데이터 분석 도구다.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융복합 데이터를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에 활용된다.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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