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해 후원금·헌혈증 기부
뉴스종합| 2020-03-11 15:07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사 사옥 전경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에 본사를 둔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 확산에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300매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9일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춘 기보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조성에 감사드리고 혈액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나눔과 지역사회공헌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보의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마스크·손소독제·질병예방 키트·즉석밥·라면 등을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긴급 후원을 했다. 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특례보증과 획기적인 보증 절차 간소화 등을 집중 지원 중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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