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시, 노후한 도시공원 ‘리모델링’
뉴스종합| 2020-03-11 16:23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지난 10일 노후한 어린이·근린공원 등 6개 공원을 ‘도시숲’으로 리모델링 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래된 공원에 다양한 종류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 단련 공간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친환경 여가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대상 공원은 기흥구 동아리·농골 어린이공원, 농서·남산 근린공원, 기흥호수공원, 처인구 이동읍 송전 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지난해 도시생태숲으로 새단장한 금화5 어린이공원. [용인시 제공]

시는 각 공원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수종을 심어 숲을 만들거나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자연관찰 등을 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등으로 재단장할 방침이다. 이달 안으로 이들 6개 공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7억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친환경 여가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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