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헤럴드pic] 적십자, 마윈이 보낸 마스크 전국으로 배부 예정
뉴스종합| 2020-03-12 10:39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전 회장이 한국에 기증한 마스크 100만장(2,765박스)이 1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주)현대로지스앤팩 창고 내 (주)한진물류창고에 적재되어 있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검수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마스크를 통관절차가 끝나는대로 대구·경북 등 생활치료센터 경증환자들에게 10만장, 국가지정감염병 전담병원 등 87개소 등 의료진에게 44만장, 코호트 격리시설 격리자에게 20만장, 감염 우려가 높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26만장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윈공익기금회는 지난 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이 힘들 때 한국이 보내준 물자가 큰 힘이 됐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물자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이웃끼리 서로 도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전했다. babt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