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중국 관영 매체 "미국, 코로나 19 확산 막는데 공헌 못 해"
뉴스종합| 2020-03-14 17: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1일(현지시간)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중국 관영 매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 심각하게 대응할 것을 유럽과 북미 일부 국가에 촉구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4일 논평(論評)에서 "코로나19가 유럽과 북미까지 확장세를 뻗치고 있다"면서 "상황이 매우 긍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많은 전문가는 이 지역의 몇몇 국가가 제2의 이탈리아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유럽과 북미 일부 국가가 좀 더 심각하게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에 대해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을 막는데 공헌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방역에 더 주도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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