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호주 입국자 내일부터 전원 2주간 자가격리
뉴스종합| 2020-03-15 13:18
1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 호주가 오는 16일 0시(현지시간)부터 자국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의 일부라며 15일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외국 항구에서 오는 크루즈선의 자국 입항도 일단 향후 30일간 금지하기로 했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는 사는 방식을 일부 바꾸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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