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택시, 코로나 19 ‘북스루’ 예약도서 대출서비스 운영
뉴스종합| 2020-03-20 13:26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이용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북스루를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배다리, 팽성, 안중, 지산초록, 장당도서관 등 거점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예약 후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 처리된 도서를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예약 신청 다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수령이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 4시 사이에 방문해야 하며 1인당 3권까지 예약 가능하다.

평택시는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북스루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평택시 제공]

대출 시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 간 대리수령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오는 성인에 한해 가능하다. 도서 반납은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북스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중 이렇게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행 첫 날임에도 500여권 도서가 예약됐다. 현재도 문의 전화가 많아 향후 이용확대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모든 도서는 책소독기를 통해 소독완료 후 제공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