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주서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누계 35명
뉴스종합| 2020-03-21 19:08
14일 경북 경주시 신평동 보문호에서 강한 바람으로 오리배들이 영업하지 않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경북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달 21일 숨졌다.

'경주 31번' 확진자는 택시 기사로 이달 11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20일 검사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달 3일 업주를 비롯해 접촉자나 재접촉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주 한 체인형 음식점에 간 적 있다.

경주시는 경찰과 협조해 택시 이용객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부부인 32번 환자와 33번 환자의 경우 기존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34번 환자는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35번 환자도 기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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