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천시, 종합민원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앞장
뉴스종합| 2020-03-24 16:25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종합민원실 자체 대응방안을 수립해 전국 최초 읍면동까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림막’을 설치한데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이 1일 평균 약 500명에 달했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민원이 주춤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민원내방객이 예년 수준 80% 정도 수준까지 올라간데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이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앞장섰다. [이천시 제공]

종합민원실내 응접의자 사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문구를 부착해 대기하는 민원인이 사이를 띄워서 앉도록 한다. 일처리를 하는 민원인 사이도 띄워서 앉도록 기존 의자 간격을 넓혔다. 최근 소상공인 대출로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기 위한 민원인이 대기하는 줄이 증가하자 민원인 대기선을 부착해 민원인간 사이간격 띄워서 줄서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과 로비 전광판을 통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의 문구는 “당신이 싫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한 배려”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서로를 위한 배려의 시작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돼 조기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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