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철모 시장 “화성시는 세계 축소판..세계방역포럼의 최적지”
뉴스종합| 2020-03-25 15:12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25일 ‘화성이 세계방역포럼의 최적지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 시장은 “경기 김포에서 경남 양산으로 옮기신 김두관 의원께서 ‘세계방역포럼’을 제안하셨습니다. 지금처럼 세계가 우리 대한민국 방역능력을 부러워할 때 우리가 먼저 제안하여 만들자는 내용입니다. 우선 반가운 말씀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어제 미국대통령도 우리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합니다. 스페인 총리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협력을 부탁했다 합니다. 다른 많은 세계 지도자분들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세계방역포럼’을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할 적기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보스포럼은 지금 세계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유명한 포럼이 되었지만 사실 시작은 스위스의 작은 마을입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으로 성장했습니다”라고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서 시장은 “우리 화성시는 농촌, 어촌, 구도심, 신도심이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이는 화성시가 세계 축소판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우리 화성에는 대한민국 최고 ‘향남제약단지’가 있습니다. 제약회사가 집중돼 있는 곳입니다. 화성시는 이러한 것에 대비해 1400억원 이상 예산을 편성해 산학관센터를 설치하고 기업과 대학, 행정의 협업시스템을 준비해 왔습니다. 최소한 이런 배후 인프라가 있어야 세계방역포럼의 최적지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세계방역포럼’을 제안해 주시길 요청드리며 아울러 화성은 그런 세계적 행사를 준비할 충분한 여건과 조건을 갖춘 가장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150개 국가 이상이 참여하여 세계의 눈이 집중되는 ‘화성방역포럼’을 꿈꾸며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상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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