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산시, ‘한 손으로 편리하게’ 전자책 서비스 제공
뉴스종합| 2020-03-26 09:19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 개학 연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진행 중인 현재 안산시 도서관이 전자책을 추가로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이 더욱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 1000여 권을 새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휴관 중이다. 전자책은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 도서관 회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령·관심주제별로 카테고리가 이뤄져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듯 읽을 수 있다.

스마트폰앱 리브로피아와 연동돼 책을 볼 수 있다. [안산시 제공]

이용자 편의를 위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앱 ‘리브로피아’와 연동돼 한 손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자책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1월 초 하루 평균 60~100명이다. 이용도서는 190권에서 280권으로 50~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선포식을 치르지 못한 ‘2020 안산의 책’을 비롯해 모두 1000여 권 전자책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자책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전자책을 이용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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