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명시, 코로나19 ‘안전지킴이’ 뜬다
뉴스종합| 2020-03-26 11:29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코로나 19 대응 안전지킴이’ 46명을 배치해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안전지킴이는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확인,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사업장 피해사례 조사지원 등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돕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광명시청 전경.

시는 안전지킴이 사업 참여자 46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돼 있는 만19세 이상 69세 이하 시민과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중인 소상공인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에 제출하면 된다.

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다음달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근무하고 시간당 8590원 외에 교통·간식비와 주·월차 수당을 받는다. 4대 보험도 가입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경제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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