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여주 금사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예방꾸러미’ 전달
뉴스종합| 2020-03-26 11:34

[헤럴드경제(여주)=지현우 기자] 여주시 금사면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체 7개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사면은 외국인 등록증이 없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없거나 의사소통 등 문제로 마스크 구매 어려움과 위생·건강 관리나 정보를 얻는 데 취약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해 마스크 2개, 휴대용 손소독제, 비타민C,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19 예방 꾸러미를 외국인 노동자 40여명에게 전달했다.

여주 금사면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예방꾸러미를 전달했다. [여주시 제공]

금사면장은 “코로나19확산세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코로나19 사태에도 근로현장에서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 예방꾸러미를 준비했다”고 했다.

금사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적극 발굴·파악해 코로나19 예방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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