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파크랜드, 면접 앞둔 청년에 정장 무상대여 '드림옷장' 운영
뉴스종합| 2020-03-26 17:14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파크랜드(대표 박명규)가 부산지역 취업 준비생을 위해 부산시의 ‘드림옷장’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부산시의 ‘드림옷장’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부산시의 사업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어 서비스가 2019년 12월 잠정적으로 중단됐지만, 파크랜드는 부산시의 운영 지원비 없이 계속해서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파크랜드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써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지역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독려하고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정장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고 밝혔다.

부산시의 ‘드림옷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이다. 파크랜드는 시행 첫해인 2018년부터 운영사로 참여해 매년 향상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지역 3개의 직영점(부곡점, 광복점, 덕천점)에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배정해 취업준비생들의 체형과 이미지, 취업처에 맞는 토탈 코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상품을 공급해 트렌드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드림옷장’ 서비스는 부산일자리 정보망 드림옷장 사이트(http://dream.busanjob.net/ )에서 신청 후 부산에 위치하는 파크랜드 부곡·덕천· 직영 매장 3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 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장 구매시 60% 할인 혜택제공과 이용후기 작성시 사은품도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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