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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씽크, 휠체어 앉아서도 사용하는 싱크볼
뉴스종합| 2020-03-30 07:00

백조씽크(대표 이종욱)가 실버세대용 브랜드 ‘에이지 프렌들리 씽크볼’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몸이 불편한 고령자 또는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싱크볼. 일반 싱크볼 보다 최고 75% 낮은 깊이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씽크대 하부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설거지를 할 수 있다. 서서 설거지를 할 경우에도 낮은 깊이 덕에 덜 숙여도 되기에 허리, 팔 등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제품인 ‘AGF700’(사진)은 휠체어가 싱크볼에 걸리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깊이를 150mm 이내로 하고 바닥을 사선으로 설계했다. 씽크볼 좌우에 수전을 선택 설치할 수 있으며, 건드리면 물이 나오는 ‘센서 수전’이 접목됐다.

이밖에 세련된 사각 싱크볼 디자인의 ‘AGF780’, 140mm의 낮은 깊이의 ‘AGF835, ‘AGF430’까지 총 4종으로 출시돼 주방의 스타일과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실버세대, 장애인에게 더 나은 주방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 시니어마켓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실버세대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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