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하남시, 모든 공동주택· 공공청사 승강기 항균필름 지원
뉴스종합| 2020-03-30 12:17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상호 하남시장)는 다수의 시민들이 왕래하는 승강기 버튼에 바이러스와 감염균 서식을 억제하는 항균필름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모든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승강기 총 2037대 분량이다.

배부되는 항균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Cu+)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에 효과가 있으며, 누구나 쉽게 승강기 내·외부 버튼과 문손잡이 등에 테이프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간 교차 접촉이 빈번한 상점가 4958개 업소와 공동주택 승강기 1742대에 손소독제 8429개를 배부한 바 있다.

김상호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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